한국당 이기동 前 충북도의장과 공천 경쟁… 부군수 직무대행
  • ▲ 이필용 충북 음성군수.ⓒ음성군
    ▲ 이필용 충북 음성군수.ⓒ음성군

    이필용 충북 음성군수가 30일 음성군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6·13 지방선거와 관련, 충북에서는 현직 자치단체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은 이 군수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이 군수의 직무가 정지되고 음성군정은 고근석 부군수 체제로 운영된다. 이 군수는 음성읍 대성빌딩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해 다음달 3일 오후 1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이필용 군수와 이기동 전 충북도의장을 대상으로 현재 공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필용 군수는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어 “음성군이 자급자족 도시로 발전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확실한 비전과 미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3선 도전’을 선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대표 공약으로 △주택 건설과 저수지 수변 관광지 개발 △체육시설 확충 △문화 인프라 구축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실현 등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