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스마트팜 준공식…“인터넷만 연결되면 식물재배환경 통제 가능”
  • ▲ 충북생명산업고 스마트팜 준공식 모습.ⓒ충북교육청
    ▲ 충북생명산업고 스마트팜 준공식 모습.ⓒ충북교육청

    충북생명산업고에 스마트폰으로 물을 주고 비료도 줄 수 있는 ‘스마트팜’이 설치됐다.

    1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농림축산부로부터 14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충북생명산업고 내 부지 5150㎡에 지어진 스마트팜은 인터넷만 연결되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식물재배환경을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스마트팜은 과학적인 작물 성장 환경 제공으로 농업인의 노동력은 줄이는 것은 물론 수확량과 이익이 늘어나면서 미래 농업형태로 각광받고 있다.

    학생들은 스마트팜에 설치된 농산물유통판매장에서 판매체험은 물론 스마트팜과 학교 작업지에서 재배 및 수확한 농산물을 학교기업에서 가공한 농산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박선수 교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농업은 인류 발전의 원동력이었다”며 “젊고 창의적인 농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