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암 검진율 전국 1위 ‘대통령 기관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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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시보건소

    충북 제천시보건소가 2017년 국가 암 관리사업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제천시보건소는 21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1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암 검진율 전국 1위, 암환자 의료비 지원, 체계적인 암예방 교육 및 홍보 등으로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 같은 날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최고의 국가 암검진 보건소로 인정받았다.

    제천시보건소는 전국 256개 보건소 중 2011~2017년까지 7년 연속 암 검진율 전국 1위를 달성하며 지역 주민의 암 예방관리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암 검진율을 높이기 위해 △1대1 전화상담 △수시 문자 △전화 상담 불가능 대상자 직접 방문 △관내 검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찾아가는 읍면동 교육 및 홍보 등 체계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012년부터 만 50세 이상 모든 시민이 대장암 검진대상으로 분류돼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과 연계해 관내 병의원, 약국 및 보건소에 채변통을 비치해 대상자들이 검진기관을 이중 방문하는 수고를 더는 등 편의시책을 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다수의 암 환자 발견으로 의료비 지원금 부족분에 대해 자체 예산을 확보 지원하는 등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 완쾌를 도왔다.

    조종휘 보건소장은 “시민 단 한사람도 빠짐없이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암 확진 시 조기 치료로 완치를 통한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국가 암 검진 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