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서, 두 차례 전력…‘특수혁박’ 등 적용
  • ▲ ⓒ흥덕경찰서
    ▲ ⓒ흥덕경찰서

    충북 청주흥덕경찰서가 지난 21일 청주국제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허위신고를 한 A씨(27)를 형사 입건했다.

    22일 흥덕서에 따르면 당초 A씨는 즉결심판에 회부 될 예정이었으나 사안이 중대하고 이미 두 차례에 걸쳐 같은 내용의 허위신고를 한 전력 등을 고려해 공무집행방해, 특수협박 등을 적용해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는 허위신고에 대해서 엄중처벌 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날 A씨가 청주공항에 폭발물이 설치했다고 허위신고에 따라 1시간 동안 공항에서 폭발물을 수색했으나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