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종교인평화회의 대표 선출
  • ▲ 대전 광수사 주지 김무원스님.ⓒ김정원 기자
    ▲ 대전 광수사 주지 김무원스님.ⓒ김정원 기자

    대한불교 천태종 대전 광수사 김무원 주지(60)가 대전·세종·충남 종교인평화회의(KCRP) 신임대표로 선출됐다.

    대전‧세종‧충남종교인평화회는 지난 8일 대전 꼰솔라따 수도회의 ‘위로의 샘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광수사 무원 주지를 신임 대표로 선출했다.

    김무원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종교인의 만남과 화합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웃 종교를 탐방해 알아가는 새로운 형태의 성지순례를 실시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또한 “능엄경에 나오는 부처님 말씀처럼 중생의 허망한 분별심을 여의면 바른 깨달음을 얻는 것처럼 각자의 존재가 다름을 인정할 때 서로 공존할 수 있다는 가르침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장 직무대행, 인천 황룡사‧부산 삼광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