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다빈치 로봇 단일공 담낭절제술’ 도입

충청권 최초, 복강경 비해 간편…10차례 성공적 수술

김동식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2.13 18:31:57

▲ 류동희 로봇수술센터장이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다루고 있다.ⓒ충북대병원

충북대학교병원이 충청권 최초로 ‘다빈치로봇 단일공 담낭절제술’을 시행해 최근 총 10차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외과 류동희 교수팀이 집도한 다빈치로봇 단일공 담낭절제술은 3개의 구멍을 뚫는 기존 복강경 담낭절제술에 비해 배꼽부위에 2cm 크기의 절개만을 통한 수술이 가능해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남지 않아 미용적으로 우수하다. 

또한 로봇 단일공 담낭절제술은 기존 불편한 자세로 복강경 단일공 담낭절제술을 해야했던 단점을 해결해 보다 편안한 자세로 수술이 가능해 쉽고 빠르게 진행이 가능하다.

특히 수술 부위를 최대 15배 확대해 3D로 혈관 등을 보다 입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어 수술 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손떨림 보정 기능이 있어 보다 정교하고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다.

류동희 로봇수술센터장은 “기존 다빈치 로봇수술기(S)에서 업그레이드된 다빈치 SI로 교체해 한 단계 더 발전된 단일공 로봇수술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배꼽을 통한 최소절개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빠른 회복이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다빈치 로봇수술기는 수술자가 외부의 로봇 조종석에 앉아 조작하면 로봇의 팔과 카메라가 환자의 몸 속에서 의료진의 손 움직임을 그대로 전달해 수술하는 첨단 수술장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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