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세종시의회 교육위 박영송 의원…“교육도시로의 근간 마련”
  • ▲ 세종시의회  23일 교육위원회를 열어 세종교육청이 제출한 조례안 등 4건을 상정해 심사하고 있다.ⓒ세종시의회
    ▲ 세종시의회 23일 교육위원회를 열어 세종교육청이 제출한 조례안 등 4건을 상정해 심사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영송 의원이 자유학기제, 방과후학교, 등을 시청과 긴밀하게 협조해 교육도시로서의 근간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세종시의회 교육위원회가 23일 제1차 교육위원회를 열어 교육감이 제출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직속기관 설립 및 학교 이전 재배치 기금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을 상정해 심사한 자리에서 박 의원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영송 의원은 “자유학기제, 방과후학교, 돌봄 프로그램 등을 시청과 자료공유, 사업제안, 협약 등 긴밀하게 협조해 교육도시로서의 근간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태환 의원은 특성화고 학생의 기업체 실습 관련 안전사항을 확인했는지에 대해 질의하며 “관내 대중교통 개편에 따라 통학관련 버스 노선조정 필요 시 시와 협의할 것”을 요청했다.

    이충열 의원은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정책이 학부모가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찬영 의원은 “전문진로교육기관 설립과 관련해 초등생은 진로체험, 중·고생은 진로와 취업에 실질적인 정보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설립할 것”을 촉구했다.

    윤형권 의원은“ 2018학년도 대학입시결과가 고무적이라고 생각된다”며 “대학입시 뿐 아니라 인성교육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임상전 의원은 “세종시 만의 학력증진 계획과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세심히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이태환 교육위원장은 올해는 작년의 성과와 개선점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더욱 귀담아 듣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교육청에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육위원회에서 통과된 조례안은 2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