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9억2200만불·수입 5억8000만불·무역흑자 13억4200만불
  • ▲ 충북지역 2015년 12월~2017년 12월까지 수출입실적 추이(단위:억불)ⓒ청주세관
    ▲ 충북지역 2015년 12월~2017년 12월까지 수출입실적 추이(단위:억불)ⓒ청주세관

    충북지역 기업이 지난달 일반기계류와 반도체 등의 수출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충북지역은 수출 19억2200 만 달러(전년동월대비 26.9%증가), 수입 5억8000만 달러(전년동월대비 16.7%증가)로 13억42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월대비 2.1% 증가했고 전년 동월대비 26.9% 증가한  19억2200만 달러였다.

    이를 품목별로 보면 일반기계류(43.6%), 반도체(42.9%), 전기전자제품(24.1%), 화공품(18.0%), 정밀기기(12.0%) 등의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EU(71.1%), 홍콩(48.8%), 미국(26.9%), 일본(20.7%), 중국(11.5%)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대만(△9.7%)으로의 수출은 감소했고 이들 국가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81.1%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은 전월대비 △2.0%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 16.7% 증가한 5억8000만 달러였다.

    이를 품목별로 보면 기타수지(38.5%), 반도체(29.3%) 등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염료와 색소(△1.7%),  직접소비재(△5.5%), 기계류(△11.8%)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홍콩(78.7%), 중국(37.9%), EU(21.5%), 일본(8.5%) 등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미국(△0.5%), 대만(△13.8%) 등으로의 수입은 감소했으며 이들 국가로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75.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3억4200만 달러로 2009년 1월 이후 10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55억 달러 흑자 중 24.2% 수준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