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송년사, 사상최대 투자유치·글로벌 문화도시 도약 등 꼽아
  •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 권한대행.ⓒ청주시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 권한대행.ⓒ청주시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 권한대행이 “사상 최대의 투자유치로 청주의 경제가 튼튼해졌다”고 밝히며 송년사에서 흔들림 없는 시정을 펼치고 있는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 권한대행은 먼저 “22조에 육박하는 투자유치와 1조를 뛰어 넘는 정부예산 확보 등 경제 성과들이 지역을 변화시켰다”며 “이러한 모습을 통해 우리는 청주의 미래에 대한 더 큰 기대와 더 큰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주요 경제성과를 바탕으로 2년 연속 ‘본예산 2조원’을 돌파했으며 이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재정 규모 4위에 오르는 수치다.

    이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청주 유치를 통해 청주는 1500년 생명문화의 저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했다”며 ‘청주공예비엔날레’와 ‘2017 젓가락페스티벌’ 등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국내외로부터 문화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 한해에 만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3만3000여명의 시민에게 11억원 상당의 서비스지원을 연계한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 등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구석구석 이웃의 아픔을 보듬은 한해였다”고 말했다.

    특히 이 권한대행은 “올해 2월 전국 최초로 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환경설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육거리 전통시장 대상 시범사업 등 셉테드를 본격 추진해 범죄 없는 안전도시 구현에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안전 사업으로 방범용 CCTV확대 설치, 어린이 보호를 위해 옐로카펫·노란발자국사업 추진을 들 수 있으며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사업을 실시해 맑고 깨끗한 청주 건설에 앞장서 왔다.

    또한 청주~옥산 연결도로 1구간 개통, 청주대사거리~내덕칠거리 확장사업, 남이 부용외천도로 확장 등 지역발전 바로미터인 도로망을 확충해 시민생활에 편의를 더했다.

    이 권한대행은 “새해에는 올 해에 이룬 성과와 교훈을 바탕으로 ‘100만 행복시민과 더 큰 미래로’ 나가는 한해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