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4일, 오는 31일까지 마라톤 참가자 신청 접수
  • ▲ 지난해 ‘알몸 마라톤 대회’ 모습.(1)ⓒ제천시
    ▲ 지난해 ‘알몸 마라톤 대회’ 모습.(1)ⓒ제천시

    한 겨울 혹한 속에서도 전국 건각들로 매년 성황을 이루는 제천의림지 알몸 마라톤대회가 내년도 1월 14일 제천의림지 일원에서 열린다.

    19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 대회는 해마다 전국 1000여 명의 건각들이 참여하는 이름난 겨울철 이색 마라톤대회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5km와 10.4km로 2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5km 코스는 의림지쉼터를 출발해 의림대로 교차로를 지나 풍년분식 앞에서 반환 후 다시 의림지쉼터로 돌아온다.

    10.4km 코스는 의림지쉼터에서 의림대로 교차로~현대병원사거리~제천우체국~하소하나로쇼핑~신월교차로~북부순환로~의림대로 교차로를 거쳐 의림지쉼터에 도착한다.

  • ▲ 지난해 ‘알몸 마라톤 대회’ 모습.(2)ⓒ제천시
    ▲ 지난해 ‘알몸 마라톤 대회’ 모습.(2)ⓒ제천시

    참가자격은 남녀 일반 제한이 없으며, 복장은 남자의 경우 상의 만 탈의하고 하의는 반바지 또는 타이즈를 착용해야한다.

    여자는 가능한 탱크탑, 스포츠브라, 민소매와 반바지 또는 타이즈차림이어야 한다. 화려한 보디페인팅이나 노출이 많을 시 포토제닉상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메달과 기념품이 주어지며 종목별 남녀 각 1~5위까지는 상패와 부상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단체상, 제천사랑상, 철인상, 용두상, 의림상, 포토제닉상 등 특별상과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제천마라톤조직위원회(제천시 청전동 4-H화원 내)로 하면 되며, 메일이나 인터넷으로도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이종한 체육지원팀장 “한 겨울 제천의림지를 배경으로 한 알몸마라톤 대회에 마라톤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