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국토청 보고받아…충북도 2089억·동남4군 919억 국비 ‘반영’
  • ▲ 박덕흠 의원(가운데)이 28일 김일환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오른쪽)으로부터 충북도 국도SOC예산 관련 보고받고 있다.ⓒ박덕흠 의원실
    ▲ 박덕흠 의원(가운데)이 28일 김일환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오른쪽)으로부터 충북도 국도SOC예산 관련 보고받고 있다.ⓒ박덕흠 의원실

    국회 국토교통위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충북 동남4군)이 28일  국회에서 김일환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을 불러 충북도를 비롯한 보은·옥천·영동·괴산 동남4군 국도SOC 내년예산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

    현재 충북도는 총사업비 1조8000억원 규모의 15건 국도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중 총사업비 8280억원 규모의 5개 노선(국도4·19·25·34·37호선) 9건이 박 의원의 지역구인 동남4군을 고루 관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심의 중인 내년도 예산안에는 충북도와 동남4군 국도사업에 각각 2089억원과 919억원이 반영돼 있다.

    한편 괴산~괴산IC·인포~보은·영동~보은·영동~추풍령 등 공사가 진행 중인 9개 공구, 그리고 영동~용산/상촌~황간/남일~보은 등 설계진행 중인 5개 공구를 합하면 14개 구간의 국도사업이 동남4군에서 추진되고 있다.

    여야 충북유일의 국토교통위원인 박 의원은 정부안에 담긴 충북 국도예산 증액을 위해 각별한 공을 들여왔고 예산통과 법정기한을 4일 앞두고 막판 증액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덕흠 의원은 “동남4군은 물론 충북도 전역 국도SOC가 조속추진되어 낙후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되고, 지역발전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