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례회 개회…내년 예산 등 심의서 송곳질의 예상
  • ▲ 대전시의회 정례회의 장면.ⓒ대전시의회
    ▲ 대전시의회 정례회의 장면.ⓒ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는 6일 오전 제234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다음달 15일까지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안 등을 처리한다.

    제2차 정례회는 대전시와 시교육청을 비롯한 산하기관에 대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8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하고, 의원 발의 안건 48건을 포함한 조례안 60건 등 모두 8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조원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원자력안전위원회 대전 지역사무소 설치 촉구 건의안 △윤기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조기착공을 위한 지원 촉구 건의안 △김동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월평 공원사업 공론화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고 국회 및 관계기관, 대전시에 전달한다. 

    또한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선희 의원은 갑천고속화도로 통행료 폐지,  윤진근 의원은 오월드~뿌리공원간 연결방안 및 퇴미고개 교통정체 문제, 조원휘 의원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코딩 교육 지원 방안을 집행 기관에 촉구했다.

    제2차 정례회 일정 중 7일부터 17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26건 및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과 교육행정의 현안사항과 추진사업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또한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 및 교육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과 집행기관의 답변을 듣고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대한 시장 및 교육감의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는 시 및 교육청이 제출한 2017년도 정리추경과 2018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 일반안건에 대한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사도 실시된다.

    대전시의회 김경훈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와  꼼꼼한 2018년도 예산안 심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