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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忠淸道 길] 충북의 자랑, 충주 ‘하늘재’…건강숲길 주목

풀꽃 140여종·나무 110여종 등 ‘자연학습장’으로도 손색없어

입력 2017-10-25 17:57 | 수정 2017-11-16 13:41

▲ ‘하늘재’ 숲길ⓒ충주시

문헌 상 최초의 옛길로 국가명승 49호로 지정된 충주 ‘하늘재’가 탐방객들에게 건강을 생각하는 힐링 숲길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늘재는 서울과 영남을 잇는 고개로 삼국사기에 죽령보다 2년이 빠른 시기인 신라 아달라왕 3년(서기 156년)에 계립령로가 열렸다는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로 오래된 옛길 중 하나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하늘재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가치를 인정해 지난 2008년 12월 명승지로 지정해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곳 하늘재는 힐링 숲길을 걸으며 풀꽃 140여종, 나무 110여종 등 약 250종의 다양한 식물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어 자연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하늘재의 봄은 찔레꽃이, 여름은 참꽃나리 군락, 가을은 단풍, 겨울은 눈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 ‘하늘재’ 숲길ⓒ충주시

특히 연아를 닮은 나무, 연리목 친구나무 등 특이한 모양의 나무가 탐방객들의 눈길을 끌며 숲을 걷는 재미를 더해 준다.

하늘재는 영토 확장을 위한 군사의 길로 개척돼 불교가 전파된 문화의 길, 보부상과 서민들의 애환이 깃든 길이며, 주변에는 미륵대원지, 월악산 국립공원, 충주호 등이 있어 충북의 큰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하늘재는 2000년 애환이 서린 옛길로 푸나무가 울창해 생태 숲길 관광지로 매력이 크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곳에 가면 수안보면 미륵리사지길에 있는 월악가든의 각종 백숙과 수안보면 미륵송계로의 월악송어장이나 송림가든에 가서 저렴한 가격으로 송어회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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