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내정자 18일 취임…이현주 정무부지사 15일 퇴임식
  • ▲ 김택수 대전정무부시장 내정자.ⓒ대전시
    ▲ 김택수 대전정무부시장 내정자.ⓒ대전시


    대전시 정무부지사에 김택수 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이 내정됐다.

    대전시는 13일 제17대 정무부시장에 김택수(53) 전 청와대 시민사회 비서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정무부지사 내정자는 서울 용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월간 ‘말’지 기자와 법무법인 ‘정세’ 소속 변호사로 활동했다. 김 내정자는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과 시민사회 비서관 등을 지냈다.

    시는 “김 내정자가 청와대와 국회 등에 두터운 인맥을 갖고 있으며, 법조계와 정치권 등에서 두루 신망을 받고 있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내정자가 지역출신은 아니지만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을 지내며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친밀도가 높고 향후 국비확보는 물론 4차 산업혁명 특별시와 도시철도 2호선 등 주요 현안해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점이 내정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사의를 표명한 이현주 정무부시장의 퇴임식은 15일이며, 김 내정자는 인사절차 등을 거쳐 오는 18일 취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