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시장발전 ‘정책간담회’…“건의사항 국회 예산확보로 연결”
  • ▲ 박덕흠 국회의원.ⓒ박덕흠 의원 의원 사무실
    ▲ 박덕흠 국회의원.ⓒ박덕흠 의원 의원 사무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장상인들과 박덕흠 국회의원, 정부, 지자체가 함께 머리를 맞댔다.

    박덕흠 의원은 31일 괴산 산막이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괴산군 전통시장발전 정책간담회’를 갖고 상인건의를 수렴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덕흠 의원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는 정부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주관하고 괴산군청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괴산 산막이시장 이정우 회장, 청천시장 서해구 회장, 연풍시장 최상옥 회장, 목도시장 한태용 회장 등 상인회 임원을 비롯한 시장매니저들과 상인들이 대거 참석해 성원했다.

    최근 중소기업청에서 부처로 승격한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기업청에서도 참석해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표시했다.

    간담회에서는 괴산군청 허영환 경제과장의 현황보고에 이어 최동규 상인대학 교수가 4개 전통시장 현안․건의사항을 발표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수암 기획실장이 ‘괴산군 전통시장발전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산막이옛길․연풍성지 등 관광자원 연계 △4개 시장간 연합연계 시너지 △시장매니저·온누리상품권 확대지원 등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오늘 간담회로 상인여러분들의 주름이 다소나마 펴지기를 소망한다”면서 “일회적 간담회에 그치지 않고 정기국회 예산확보를 통해 건의사항들을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보은·옥천·영동 등에 대한 전통시장 발전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