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역습’…충청권 산란계 농장 7곳 검출재취업 충북도·청주시 공무원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충남경찰청, “갑질 간부” 신고에 감찰 돌입
  • ▲ 충북 청주시 드림플러스상인회가 17일 도청에서 드림플러스 관리권 조정을 시도한 충북도를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김종혁 기자
    ▲ 충북 청주시 드림플러스상인회가 17일 도청에서 드림플러스 관리권 조정을 시도한 충북도를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김종혁 기자


    18일자 신문은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인한 기사가 주류를 이뤘다.
    계란 살충제 파문으로 학부모들이 ‘푸드포비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젠 집에서 닭이라도 키워야 하느냐”는 자조 섞인 한탄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의 살충제 등 동물약품 제조에서 판매까지 관리가 부실한 가운데 양계장에서 사용되는 등 살충제 등에 대한 관리도 주먹구구식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선일보는 대전 유일의 산란계 농장에서 새로운 살충제 에톡사졸이 검출('06대전' 표기)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대전시는 지난 15~16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유성구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이달 4일과 15일 생산한 두 종류의 계란을 수거한 검사한 결과 에톡사졸이 0.01ppm/kg 검출됐다고 전했다.

    농작물의 진드기와 거미 등 식물 해충 퇴치용 살충제인 에톡사졸은 가축용 살충제로 흔히 쓰이는 비펜트린이나 피프로닐 등과 다른 종류이며 가축 등 동물에서는 미량이라도 검출되어선 안 된다.

    에톡사졸은 주로 식물에 사용되기 때문에 동물과 인체에 대한 검출 기준이 명확히 없는 상태인 가운데 대전시 관계자는 “검출 기준이 없고 관련 연구도 진행되지 않아 인체에 얼마나 유해한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에톡사졸이 검출된 농장주는 농장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파리 등을 잡기 위해 농약방에서 에톡사졸을 구입해 닭장 밑에 살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보건 당국은 살포과정에서 사육 중인 닭에게 노출됐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에톡사졸이 검출된 대전 유일의 산란계 농장이며 이곳에는 6100마리의 산란계를 사육하며, 매일 계란 5000여개를 인근 유성시장에서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다음은 18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美서 '한미훈련 중단, 주한미군 철수' 터져 나오기 시작
    배넌 "군사적 해법은 없다… 중국과 美軍철수 딜 해야"
    정가·언론 "中·北과 빅딜 카드"… 美정부는 "훈련중단 없다" 일축

    NYT "을지훈련 중단이 북핵 동결 협상 카드가 될 수 있다"
    WP "美·北 평화협정 체결도 대안… 주한미군이 이슈될것"
    국무부 "北, 핵·미사일 실험과 도발적 언행 중단하면 대화"

    -李총리, 식약처장에 "제대로 답변 못할거면 브리핑 말라"
    국정현안 점검회의서 기본적 업무도 파악 못한 모습에 질책
    野 "처장이 버벅거리면 국민 더 불안"… 文대통령에 해임 요구

    국회 업무보고때도 비슷한 상황
    살충제 계란 유통 현황 질문에 "추적하고 있다" 답변만 되풀이

    -'자연의 역습'이 낳은 살충제 계란
    [부메랑으로 돌아온 환경파괴]
    고온다습한 환경·공장식 축사, 닭진드기 급증하자 살충제 남용
    치사율 높은 살인진드기 등 감염병 옮기는 곤충들 급증
    수온 오르자 해양생태계 변화… 맹독 문어·뱀·해파리도 나와

    -대전 유일의 산란계 농장서 새로운 살충제 에톡사졸 검출…'06대전' 표기

    ◇한겨레신문
    -살충제 등 동물약품 제조에서 판매, 사용까지 주먹구구식
    약품 도매상, 중국서 분말 들여와 진드기 살충제 불법 제조
    희석해 양계농가에 판매…포천시, 약사법 위반 혐의 고발

    -친환경 달걀 묶이고 살충제 달걀 시중에…정부-지자체 엇박자
    농식품부 대책회의 당일
    살충제 달걀 2만개 출하돼
    지자체 통지까지 몇시간이나…
    늑장 대처에 질타 쏟아져

    성분검사 결과 발표도 오류
    부적합 농장 29→31→32곳
    살충제 쓴 적 없는 충남 농장
    문제 농장 명단 올라 큰 피해

    ◇충청일보
    -"충청권 산란계 농장 7곳 검출"
    [살충제 계란 파문]대전 1·충남 5·충북 1곳
    출고 보류에 전량 회수 폐기
    '잔류물질위반농가'로 지정
    2주 간격 검사… 6개월 관리

    -"대북문제 '레드라인' ICBM에 핵탄두 탑재"
    [文 대통령 100일 기자회견]
    北과 대화 추진에 "재개해야"
    한미FTA 관련 "당당히 협상“

    -청주 드림플러스 정상화 가능할까
    이랜드, 분쟁 해결 위해
    지역 상생안 등 계획 제시
    상인회와 입장차 여전
    충북도 조정도 불발

    -청주 IPC 사격대회 개최 준비 '삐거덕'
    장애인사격연맹, 조직위 정관 문제 제기
    8개월 앞두고 총회부터 다시 시작해야

    ◇충청타임즈
    -최저임금 후폭풍 … 농사 포기할 판
    심각한 인력난 속 인건비 추가부담땐 줄도산
    진천·음성 등 화훼·하우스農 전업 깊은 고민
    농촌 고용 피해 최소화 위한 정부 대책 필요

    -재취업 충북도·청주시 공무원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
    도로관리사업소장 6개월 근무후 명퇴신청… 벌써 3명 교체
    업체에 일감 몰아준뒤 재취업 의혹… 지자체 상대 영업도
    청주시 J 사무관 위탁운영업체 선정후 명퇴… 재취업 의혹
    J 사무관 “오해 소지 충분… 하지만 도덕적 문제 없다” 해명

    -족발·편육 다수제품 위생 엉망
    소비자원, 30개 제품 조사 … 11개 위생기준 부적합
    일부 대장균군 123만배·세균수 2만1천배 초과 검출
    위해증상 설사·구토·복통 등 소화기계통 관련 `최다’

    -충북대 행정학과 차관급 잇단 배출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 조종묵 소방청장까지

    ◇충청투데이
    -살충제 계란 일파만파… 전국서 검출

    -“친환경 계란이라 믿었는데”… 충남 인증농가 5곳서 살충제 성분
    풀루페녹수론·비펜트린 등 검출
    기준치 초과한 부적합 판정도
    허술한 인증제도 관리 도마위

    -문대통령 “내년 지방선거까지 합의된 부분 반드시 개헌”
    문대통령 취임 100일 회견
    “지방분권·국민기본권 강화 공감대 충분하다고 생각”
    “지역공약 TF 구성, 하나하나 다듬어 나갈 것”

    -학부모들 ‘푸드포비아’ 확산…“집에서 닭이라도 키워야 하나”
    햄버거병 이어 달걀도 공포
    대전서도 살충제 달걀 나와, 일부선 “위험률 낮은데 과민”

    -세종지역 주택매매 거래량 ‘롤러코스터’
    7월 708건, 전년동월比 110% ↑

    대전지역, 전년·전월比 모두감소
    충남·북 거래량 1년새 소폭 증가
    전월세거래량도 대전·충남·북 ↑

    ◇대전일보
    -살충제 계란 파문 애물단지 전락…소비자·판매자 '찜찜’
    [르포] 일부 대형마트 판매 중단 환불 규정 제각각

    -'살충제 달걀' 파동 대전 지역 학교 급식 영양사 골머리

    -대전시 선거구획정위원회 구성추진…유성구 증설 요구

    -아산신도시 농수산물유통센터 건립 '백지화’

    ◇동양일보
    -정상화 요원한 ‘청주 드림플러스’
    75% 소유지분 이랜드리테일 상생방안 제안했지만…
    관리권자 상인회·관리단 이견…충북도 조정위 ‘각하’

    -‘살충제 계란 파동’ 대형마트 현실화
    충북 78개 산란계 농장 중 음성 한 곳서 ‘비펜트린’ 검출
    홈플러스 천안 산란계장 검출 후 사흘째 생란 판매중단
    판매 재개 농협하나로클럽·롯데마트·이마트 등 반품사태

    -‘살충제 계란’ 파문 일파만파
    대전·아산서 새 살충제 ‘에톡사졸’, ‘플루페녹수론’ 첫 확인
    천안·음성·논산·홍성 ‘피펜트린’, 아산 ‘피프로닐’ 등 충청권 7곳 검출

    -세종·청주 비즈니스맨 기다리는 밸류호텔
    세종시티KTX오송역·청주국제공항·정부세종청사 지근거리에
    25.08㎡의 넓은룸 편안휴식·비즈니스공간 효과민점
    침대옆 넓은 마루공간 어른외 아이들 투숙도 가능

    ◇중도일보
    -文대통령 “지역공약 TF 구성… 하나하나 다듬을 것”
    새정부 출범 100일, 지역공약 이행 하세월
    文대통령 “지금부터 TF…, 너무 재촉하는 것 아니냐”
    한반도 안보위기 등 국내외 현안에 우선순위 밀리나 우려 제기

    -친환경이라더니… 충남 살충제 계란 4곳 모두 ‘친환경’
    정부의 허술한 친환경인증제 운영 실체 드러내
    혈세로 보조금에 비싼 가격까지 소비자만 우롱

    -족발, 편육 가공품에서 대장균군 최대 123만배 검출 … 세균수 최대 270만배
    유통중인 30개 제품 중 11개 제품

    -충남경찰청, “갑질 간부” 신고에 감찰 돌입
    경찰청 인권(보호)센터 “신고 접수돼 충남경찰에 조사 하달”
    직원들 “비인격적 발언과 험악한 분위기 조성 등 너무 힘들다”
    “휴가 못 가게 했으며, 초과근무도 적용받지 못하게 해”
    해당 간부 “부당 행위 없었다. 조사 중이라 말할 수 없다”
    청문감사담당관 “본청 지시로 조사 중, 전에도 신고·구두경고”

    -국세청, ‘정치적 논란 과거 세무조사’ 점검 태스크포스 구성
    대기업 변칙 상속 검증 TF도 설치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세무관서장회의

    ◇중부매일
    -구멍 뚫린 '친환경 인증제도’
    [살충제 계란 파문]
    음성 농가서도 검출 '파문'
    유통된 물량 회수규정 없어
    농림부 '방제사업'도 도마위
    살충제 지원 사후관리 부실

    -"노영민 前의원 주중대사 임명 임박“
    주미 대사 인선 가닥 잡히지 않안 7월 중순‧8월 하순 지연

    -충청지역 2분기 경제 '호조’
    경제활동인구·건술수주액 증가···세종시 민간부문 건축 '감소'
    무역 수출·수입 모두 증가···대전 인구 '유출'·세종·충남·충북은 '증가'
    충청지방통계청, 2017년 2/4분기 충청권 경제동향

    ◇충북일보
    -닭에 이어 달걀까지…'음성군의 악몽'
    음성 산란계농장 달걀서 '비펜트린' 검출
    기준치 초과 여부는 18일 중 나올듯
    도, 농장에 있던 31만5천개 폐기 착수
    청주·증평 등 전국 5개 지역 유통

    -권위 내려놓은 '친근 리더십' 3人3色 경찰서장 소통법
    윤소식 흥덕서장, 퇴임 직원에
    기타 연주로 음악 선물 '감동'
    이상수 상당서장 '이메일 데이'
    통해 애로사항 등 목소리 청취
    최기영 청원서장, 손수 내린
    커피 나누며 수평적 관계 유지

    -국공립대 연합체계 구성되나
    국립대연합체계 가능성 비쳐, 거점국립대 발전방안 연구중
    충북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추진

    -살충제 달걀 파동 '발등에 불 떨어진 학교'
    18일까지 도내 167개 학교 일제히 개학
    계란 대체 식재료로 식단 변경 분주

    -복구비 2천5억원… 상처 보듬는 충북도
    상하수도·하천·농경지 등
    복구·예방 사업비 확보
    이달 중 설계 용역 발주
    특별재난지 선포 청주·괴산
    209억·60억원 추가 지원
    수재의연금품은 48억원 모금
    배분위서 지급 대상·규모 결정

    ◇충청매일
    -충북 농장에서도 살충제 계란
    음성 생극 무항생제 인증 농장서 검출
    5개 도시 유통…보관 31만개 폐기 처분

    -“계란 못 먹겠다”…충북, 불안 가중
    음성 생극 무항생제 인증 농장 계란서 살충제 검출
    청주 A 마트, 판매 부적합 판정에 전량 자발적 회수

    -중원대 비리 항소심…대부분 원심 유지
    대학 관계자·괴산군청 공무원 등 실형 또는 벌금형

    -청주 전통공예촌 부지 이전하나
    공예인들, 소음 등 이유로 변경 요청…내수·초정리 타당성 조사
    내달 용역 결과 나오면 확정…市 “장소 변경일뿐 계획대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