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전경.ⓒ충북보과대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전경.ⓒ충북보과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작업치료과가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으로부터 ‘교육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작업치료사연맹 교육 인증은 작업치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에 대한 평가로 연맹 규정에 따라 임상실습 1000시간과 총 교과과정 이수 3000시간 이상, 작업치료전공 교수 담당 60% 이상 등 9가지 평가항목 모두를 충족해야 한다.

    또한 3년제 대학은 5년 간, 4년제 대학은 7년 간 교육 인증이 유효하다.

    세계작업치료사연맹은 73개국 35만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8년 49번째로 가입했다.

    충북보과대 작업치료과는 전국 60개 대학 가운데 13번째, 전문대학으로선 4번째로 교육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박용석 총장은 “WFOT 교육 인증으로 학과 교육프로그램의 자부심을 느끼며 글로벌시대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세계무대에 성공 취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제반 시설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충북 지역 전문대학 중 최초로 개설된 보과대 작업치료학과는 우수한 교수진과 최첨단 교육시설을 통해 지역의 재활 전문인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보건 및 재활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 어르신 작업치료 캠프를 실시해 지역사회 재활치료 인식개선에 기여하는 등 전문 재활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