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상당경찰서
    ▲ ⓒ청주상당경찰서

    충북 청주시 문의면 대청호에 투신했다가 숨진 채 발견된 청주시 간부 공무원을 폭행한 A씨(47)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2일 청주상당경찰서는 A씨를 상해와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대청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청주시청 간부 공무원 B씨를 청주시청 본관 사무실에 찾아가 수차례 때린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아 왔다.

    청주시 또한 사건이 벌어지자 곧바로 A씨를 직위해제했으며 도 인사위원회에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B씨는 이날 오후 대청호 문의대교에서 투신한 뒤 실종됐다가 지난달 18일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