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일 대입 박람회…51개 대학 참여

충북 청주시가 오는 20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최하는 ‘제1회 대학 입시 생생 박람회’에 연세대 등 51개 대학이 참여해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청주시, 충청북도교육청, 충북대학교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행사내용으로는 △대학별 상담부스 운영 △맟춤형 1대 1 진학 상담 △대학 입시 전형 설명회가 있다.

대학별 상담부스에서는 연세대를 비롯한 수도권 대학 15개교와 국공립대 5개교, 대전 충청권 대학 등 총 51개 대학이 참여해 수험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대학의 입시요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맞춤형 1대 1 진학상담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교사 25명이 다양한 입시 전형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150석 규모의 지하1층 소강당에서는 오전·오후에 걸쳐 2018년도 대입전형 이해, 학생부종합전형 이해를 각 2회씩 진행하고 자기소개서 작성요령에 대해서도 선착순으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길선복 인재양성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입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입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박람회시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참여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