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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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지역 2017년도 3월의 수출입 동향을 살펴본 결과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청주세관(세관장 윤홍식)에 따르면 올해 3월 충북지역은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27.5%증가한 16억4천200만불,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12.2%증가한 5억6300만불로 10억7900만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60.4%), 정밀기기(55.9%), 화공품(18.7%), 전기전자제품(5.4%) 등은 증가한 반면 일반 기계류(△19.6%)는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홍콩(84.4%), 일본(60.7%), 대만(26%), 중국(22.5%), EU(21.6%)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미국(△26.5%) 등에 수출은 감소했으나 이들 국가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79%를 차지했다.

    수입의 경우 품목별로는 기타수지(15.3%), 염료와색소(11.5%), 직접소비재(11.1%)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13.8%), 기계류(△2.7%) 등은 감소했다.

    이를 국가별로 보면 중국(34%), 일본(11.2%), 미국(9.8%), EU(2%)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홍콩(△34.9%), 대만(△27.5%) 등은 감소했으나 이들 국가로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73.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충북지역의 무역수지는 10억7900만불로 2009년 1월 이후 9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63억불 흑자 중 17.2% 수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