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지역 국방ICT기업들이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차 부트캠프를 실시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대전시
    ▲ 대전지역 국방ICT기업들이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차 부트캠프를 실시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시와 산업통상자원부, 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 국방ICT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의 첫 단추로 지난해 11월 1차 부트캠프에 이어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지난 6~10일 2차 부트캠프를 열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부트캠프에는 (주)두시텍, (주)성진테크윈, (주)엠에스비젼, (주)하이젠, (주)파이버프로 등 5개 기업을 대상으로 Mawsonia사의 글로벌 회사 벤처 투자 전문가인 Michael Fox, NASA의 박찬기 박사, 삼성벤처투자의 Thomas Jueng 매니저 등 의 실리콘밸리 진출 및 현지화에 관한 집중 교육과 비즈니스 컨설팅, 바이어 미팅, 네트워킹 등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 8일 개최된 ‘대전국방기술 데모데이’에서는 산호세시의회의 Johnny Khamis 및 실리콘밸리 벤처투자자와 산호세주립대 교수, 현지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및 기업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5개 기업별 피칭(Pitching)을 통해 참여기업의 진출 가능성에 대한 상담 등이 이뤄졌다.

    2차 부트캠프를 통해 참여기업은 해당산업과 제품에 대한 실리콘밸리의 동향과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게 돼 성진테크윈과 엠에스비젼은 현지 지사 설립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

    또한 파이버프로 등 3개사는 Google X와 같은 현지기업 및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을 만나 미국 내 자사제품 및 기술 수요를 확인했으며 추가 요구자료 및 샘플 제공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진행해 연내 진출 성과를 만들어 낸다는 방침이다.

    시 김정홍 산업정책과장은 “이번 실리콘밸리 2차 부트캠프에서 대전 기업들이 1차 캠프를 통해 갈고 닦은 글로벌 역량과 피칭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글로벌 기업으로 한 걸음 발돋음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후속지원과 대전실리콘밸리사무소의 활용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