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야영장 글램핑 텐트 교체 5억8200만원·용전중 신설 202억 등
  •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6일 도교육청 제천야영장을 둘러보고 있다.ⓒ충북도의회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6일 도교육청 제천야영장을 둘러보고 있다.ⓒ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정영수) 소속 의원들은 6일 충북도교육청이 제출한 제2차 추경예산안 중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요구된 제천시 청풍면 소재 제천야영장 매입부지를 돌아보고 ‘활성화 노력’을 주문했다.

    그동안 제천야영장은 수련시설 이용 만족도가 낮고 도내 학교들의 이용 실적이 저조해 충북도의회 행정감사, 언론 등에서 몇 차례 행·재정적 비율효성이 제기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5억8200만원을 투입해 글램핑 텐트 15동 신설, 모험시설 2식 설치, 실내취사장과 강당으로 사용가능한 복합시설 신축 건립비를 금회 추경예산에 편성했다.

    정 위원장은 “시설 현대화로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 환경 조성은 물론, 수련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알차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로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활성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교육위는 충주기업도시 공동주택 입주로 학교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칭)용전중학교 부지를 현장 방문했다.

    용전중학교는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에 총 202억원의 사업비로 보통교실 25실, 관리실, 다목적교실 1동, 급식소 등을 신축해 201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교육위 위원들은 충주기업도시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거주 학생을 배치할 용전중학교 부지를 방문해  설립위치와 학교 주변 도로, 교통 등 주변여건을 면밀히 점검했다.

    한편 교육위는 제천야영장과 용전중학교 관련 추경안에 대해 오는 10일 상임위원회와 13일 예결위원회를 거쳐 14일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