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도는 3일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도내 인권가치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 읍면동장 시책공유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충남도
    ▲ 충남도는 3일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도내 인권가치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 읍면동장 시책공유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충남도

충남도는 3일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도내 인권가치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 읍면동장 시책공유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은 ‘208명의 도지사가 함께 엮어가는 인권이야기’를 주제로, 오전 인권영화 감상 및 인권감수성 교육에 이어 오후 타운홀 미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타운홀 미팅은 안희정 지사와 도내 읍면동장이 참여한 가운데 ‘읍면동장이 접한 인권침해 사례’와 ‘인권 침해 사례 극복 및 도-시·군 연계·협력 방안’을 주제로 현장에서 온라인을 통해 의견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가 읍면동장들은 여성,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기타 등 7개 테마별로 원탁에 둘러앉아 토론을 진행하고 취합된 의견을 PC를 통해 입력·전송했다.

안희정 지사는 제시된 의견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며 관심의제 도출 시 해당 테이블로 이동해 읍면동장과 직접 토론에 참여했다.

안 지사는 타운홀 미팅을 마친 후 “풀뿌리 자치현장에서 인권가치 확산을 위한 읍면동장의 역할이 매우 크다”라며 “도내 207명의 읍면동장이 지역의 도지사로서 나눈 이번 토론이 인권행정으로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