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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17일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투자활성화 대책’에서 서울시 양재·우면일대에 R&D집적단지를 조성하고, 경기도 고양시에는 K-컬처밸리 및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 의왕시에는 산업단지 조성한다고 발표했다.이에대해 윤 예비후보는 "양재·우면일대에 R&D집적단지를 조성은 과학연구의 메카인 대덕연구단지의 특성과 연결해 발달해야 할 대덕테크노밸리 등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 이는 곧 대덕연구단지의 동력을 희석시키는 등 대덕연구단지를 고사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윤 예비후보는 “이렇게 정부가 앞장서서 수도권 규제완화를 추진하면, 지역 경제는 더욱 황폐화되고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은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특히 수도권 인근의 충청도와 대전은 수도권 규제 완화의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이밖에 윤 예비후보는 “이번 ‘투자활성화 대책’은 지방에 알맹이 없는 것이며, 실제로 규제 완화 요구는 전국적으로 산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경기 지역에 집중한 것은 본격적인 또다른 수도권 규제완화 시도라고 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지방을 고사시키는 수도권규제완화를 즉각 중지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