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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조감도 사진제공 청주시 ⓒ뉴데일리
    ▲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조감도 사진제공 청주시 ⓒ뉴데일리


    충북 청주시는 14일 청주서원노인복지관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에서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주) 작품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권선국)는 공모심사를 거쳐 당선작으로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 응모작을 지난 11일 선정했다.

    이어 2위는 지선정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선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전국을 대상 건축설계 공모에 5개 회사가 응모했다.

    서원노인복지관 총 사업비 97억원을 들여 서원구 산남동 1086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주차대수 38대에 연면적 4699㎡ 규모로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6월에 착공해 2017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당선작에는 어르신들의 활동적인 노년의 삶에 이바지하고 휴식과 치유 그리고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계획됐다.

    당선작인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고, 2등인 지선정건축사사무소에게는 보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당선작은 노인복지관의 기본적인 형태와 공간 활용을 제시함으로써 이후 실시설계 시 관계전문가, 시설이용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노인종합복지서비스에 도움이 되는 건물을 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현재 상당구 2곳(수동, 지북동), 흥덕구 1곳(가경동), 청원구 1곳(내덕동) 등 4개의 노인복지관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