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태호 법무법인 청주로 대표변호사(61·새누리당‧전 춘천지검장)는 15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20대 총선 120일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권 변호사는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으로 ‘민생의 바다’에 뛰어들어 변화와 쇄신을 바라는 유권자 표심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권 변호사는 13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청원구가 오창과학산업단지, 항공정비(MRO)산업지구(에어로폴리스 경제자유구역), 청주국제공항 등 통합 청주시의 핵심 성장엔진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정체 국면을 면치 못하는 것은 낡고 무능한 리더십을 교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유일한 정치 신인인 자신이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검찰 시절 애칭인 ‘작은 거인’과 함께 ‘정체된 청원, 확 바꿉시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권 변호사는 내덕칠거리 구 연초제조창 맞은편 선거사무소(청주시 청원구 내덕로 67-1)를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캠프로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별도의 정책팀을 두기보다는 자발적 시민 참여로 구성되는 ‘정책발전소’를 후보 직속으로 설치해 지역 각계각층의 생생한 목소리가 캠프 정책에 여과없이 수렴되도록 제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법률상담 위주의 인터넷 홈페이지(www.bigfriend.kr)도 개편해 시민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는 사이버 사랑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권 변호사는 “이번 예비후보 등록을 계기로 유권자와 폭넓게 소통하며 권태호만의 차별화된 비전과 포부를 알려나가겠다”며 “여전히 2004년 탄핵 체제에 머물러 있는 지역의 낡은 리더십을 반드시 교체해 변화를 갈망하는 유권자 염원에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