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늘리기 동참, 환경 공해 문제 등 논의
  • ▲ 단양군과 군의회, 관내 기업체가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단양군
    ▲ 단양군과 군의회, 관내 기업체가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단양군

    충북 단양군상생발전협의회는 8일 서울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협의회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이범윤 단양군의회의장, 조선희 부의장, 문희철 백광소재 대표, 김상규 성신양회 대표, 최차실 지알엠 대표, 곽의영 한일시멘트 대표, 이주환 현대시멘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류한우 단양군수는 △단양일반산업단지 분양 △희망 2016 나눔 캠페인 단양군 순회모금 △인구 늘리기 동참 △청정 단양 조성을 위한 환경 공해 문제 해소 △규제신고센터 운영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를 했다.
     
    기업체 대표들은 전력수요반응 우수기관 선정과 장학 사업 참여, 동절기 신속한 제설 작업, 공유재산 대부기간 연장 등의 협조를 단양군과 군 의회에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는 인구감소에 따른 상생발전과 기업 지원, 기업유치, 환경문제 대처, 지역 농·특산물 유통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6월 단양군과 군 의회, 서울에 본사를 둔 기업체로 구성·출범된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가 지역 발전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도록 상호 교류 협력해 운영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연 2회(5월, 11월) 정기 회의와 의장인 단양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거나 회원의 요구가 있을 때 임시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