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저해요인 발굴…해결책·발전적 협력방안 ‘모색’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8일‘2015 아시아 MRO리그 국제  전문가 회의’를 열고 아시아 지역 항공 MRO관련 주요 기업대표 및 전문가들과 함께 아시아권 MRO 산업동향과 시장변화 상황을 점검․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업전략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업대표 및 산업계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지금은 아시아권 공동의 항공MRO산업 저해 요인들을 발굴, 해결책과 발전적 협력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비경험공유, OEM공동대응, 공동훈련 등 아시아권 MRO협업  인프라를 강화시킨다면 향후 글로벌 MRO시장 패러다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현재 아시아 MRO시장이 2014~2024년까지  연평균 7.67%로 성장하며 시장점유율은 전체 MRO시장에서 35%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지만 국제항공관련 정책이 북미, 유럽권의 주요 국가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의 의장인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날의 항공기술산업은 항공기제작ㆍ정비산업의 동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창출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현재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들은 각 국가가 손을맞잡고 글로벌적협력,네트워크를 통해 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