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올해 충북지역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재가 암 환자 관리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원보건소는 방문 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재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지역 담당제 운영을 통한 방문 건강관리사와 보건진료소장이 주기적 방문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자조 모임을 통해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웃음치료 전문 강사의 레크리에이션, 요리체험 등을 진행해 투병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특히 자조 모임에서는 암 극복을 위한 건강관리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해 암 관리 노하우, 투병 극복 사례, 재발방지 교육, 가족 암 검진 안내와 충북지역암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 활용으로 재가 암 환자 관리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암 검진을 받지 않고 개별적으로 검진을 받거나 진료를 받아 암 진단을 받을 경우는 의료비지원이 불가하다.”며 “검진 지정 병·의원에서 암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는 올해 240여 명의 재가암 환자를 관리하고 있으며 담당방문건강관리사의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체크, 건강상담, 영양제와 관리용품 지원 등 1251건의 방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