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명의 농업인 화합과 친목다져
  • ▲ 조길형 충주시장(가운데)이 충주시농업인대회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주시
    ▲ 조길형 충주시장(가운데)이 충주시농업인대회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주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제17회 충주시 농업인대회’가 오전 9시 충주체육관에서 열렸다.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이찬일)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충주 농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소통과 화합을 통한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화합 한마당 행사에는 관내 11개 단체 20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우수농업인 29명에게는 충북도지사와 시장 표창, 감사·공로패가 전달됐다.
     
    이찬일 회장은 “올 한해 가뭄으로 영농에 어려움이 많아 모두 고생했다”면서 “오늘 하루만은 모든 것을 잊고 서로 단결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 행사가 농업인들의 화합과 만남의 장, 농업·농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이한 농업인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농업인들은 화합행사로 줄다리기와 힘자랑, 배구 등 6개 종목과 장기자랑으로 숨은 끼를 발산했다.

    충주시 농업인구는 1만826호, 2만7143명으로 전체인구의 12.8%를 차지하고 있다.

    경지면적은 1만5048ha로 전체면적의 15.1%며 주요 작목은 사과, 복숭아,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