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연장 50m·폭 4.65m 가교 공사 마쳐
  • ▲ 지난 7월 수해로 무너진 충북 청주시 낭성면 전하울교 공사모습.ⓒ청주시
    ▲ 지난 7월 수해로 무너진 충북 청주시 낭성면 전하울교 공사모습.ⓒ청주시

    지난 7월 사상 최악의 폭우로 무너졌던 충북 청주시 낭성면 전하울교 가교가 오는 20일 개통을 앞두고 있어 호정리 등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교량 연장 50m, 폭 4.65m의 전하울교 가교는 사업비 3억원을 들여 공사를 마치고 오는 20일 개통한다.

    전하울교는 지난 7월 16일 집중폭우로 무너진 후 시와 제2작전사령부 제1115야공단이 장간조립교(임시교량)를 임시 설치해 3개월 간 사용해 왔다.

    특히 전하울교는 1978년 설치해 40여년 간 호정2리 마을을 다니는 유일한 길로 붕괴 이후 임시교량을 개통했지만  승용차 등 10톤 이하의 차량 만 통행할 수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박인규 지역개발과장은 “호정2리 마을 진·출입로인 전하울교 재설치에 최선을 다해 지역주민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