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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제6기 예산참여주민위원회 위원 30명을 공개모집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신청자격은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대전시에 있는 기관과 사업체의 임‧직원도 신청 할 수 있다.

    접수는 시 홈페이지 행정정보–예산․재정-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및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위원 선정은 성별, 연령대, 지역을 안배해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선발하며,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자 3명과 청년층 지원을 위해 만 29세 이하 5명은 우선 선발한다.

    제6기 예산참여주민위원회는 이번 공개모집 30명과 연임위원 등을 포함하여 총 70명으로 운영되며, 위원으로 위촉되면 2년 동안 주요사업 의견제시, 시민제안 공모사업 심사 등의 활동으로 대전광역시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의 주민참여로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며 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2007년부터 도입, 운영하고 있다.

    김광수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은 “그동안 공무원 중심의 예산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함께 시 재정에 대해 소통하고 대전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확대·강화할 계획이며, 이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