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뷰티박람회 모습.ⓒ대전시
    ▲ 뷰티박람회 모습.ⓒ대전시

    대전시가 지난 17~20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이탈리아 볼로냐 미용박람회’에 대전지역 중소·벤처 수출기업 5개업체를 파견해 큰 성과를 거뒀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50주년을 맞이하는 세계최대의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COSMOPROF)는 이태리 볼로냐 이외에도 홍콩, 미국의 라스베가스 등 주요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본 박람회는 8개의 섹터 향수, 화장품, 네일, 헤어, 뷰티살롱&스파, 코스모팩, 그린존, 국가관 등으로 분류돼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적인 브랜드 기업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고 잠재적인 미래 시장에 대한 정보 획득 및 신규 바이어 발굴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에게 부스임차료를 지원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출계약 936만 달러(104억원), 수출상담 247건에 1779만 달러(199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최종 선정된 기업으로는 세정세안용품을 제조하는 (주)인섹트바이오텍, 마스카라 브러시·미용브러쉬를 생산하는 (주)비앤비컴퍼니, 기초화장품을 제조하는 (주)샤인앤샤인, 그리고 기능성화장품을 제조하는 (주)셀아이콘랩과 (주)파이안바이오 테크놀로지 등이 있다.

    주요 수출계약 추진 성과로 (주)셀아이콘랩은 리투아니아의 온라인&에스테틱 시장 유통중인 G사와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 등재 관련 정보를 교환했으며 현지 시장에 맞는 샘플링을 제공해 마케팅 컨셉 등을 제안하는 등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시 김기환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수출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후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