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주유소 15.4% 가짜석유 검사 ‘전무’졸업식 하루 앞둔 육사생도 3명 성매매혐의로 퇴교청주고 야구부 운영 ‘총체적 부실’‘정치 변방’ 충청권 무늬만 공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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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혁기자


    안희정 충남지사의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가 꺾인 모습을 신문들은 관심있게 전했다.

    24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박근혜 대통령 선의’ 발언 등 정체성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한 보도를 내보냈다.

    리얼미터가 지난 20~22일 전국 성인 남녀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2.5%포인)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전주보다 0.1% 떨어진 32.4%로 1위, 안 지사는 전주보다 1.2% 포인트 떨어진 19.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1.6%,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7% 오른 10.5%, 이재명 성남시장은 역시 2.0% 상승한 10.1%로 나타났다. 

    안 지사는 4주 연속 가파른 지지율 오름세를 보이며 지난주 마의 벽이던 20%를 넘겼지만 한 주 만에 10%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안 지사의 지지율이 다시 20%대로 올라갈지는 내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여론기관의 조사를 토대로 신문들은 전망했다.

    다음은 24일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대전일보
    -문재인 독주 견제
    다시 불지핀 개헌
    여야 3당, 대선판 반전 모색
    非文연대‧빅텐트 확산 주목

    -금요일 조기퇴근‧고속철도 반값 할인…내수 살린다
    정부, 경차 유류세‧청탁금지법 피해 업종 지원 등 추진

    -대전시 행정부지장 교체
    이재관 부시장 내달 취임

    -대선 앞 지방의원 줄서기 시작됐나
    천안‧대전 등 충청권서 특정후보지지 선언 잇따라
    세결집 긍정적 분석 속 地選 공천 눈치보기 지적도

    -이번엔…朴대통령 하야설 확산 신경전
    與 일각 거취문제 언급
    野 “꼼수” 경계 눈초리

    -야생동물의 습격…농민들 ‘벌벌’
    겨울철 먹잇감 부족에 멧돼지‧들개들 민가 내려와 사람‧가축 공격

    ◇동양일보
    -청탁금지법 직격탄…문화예술공연 ‘혹한’
    기업들, 김영란법 저촉 안 되는데 ‘겁먹고’ 대량구매 꺼려
    기업후원 의존도 큰 지역공연계 “이대론 다 죽는다” 울상
    전문가들 “정부서 명확한 지침‧보호장치 만들어야” 한목소리

    -소방설비공사 분리발주 조례제정 갈등
    충북도의회 입법예고에 건설협 충북도지회 강력 반발
    컨트롤타워 부재로 책임시공 불가능 등 부작용 우려

    -“진천에 미군훈련장 조성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출범
    개발 찬물 환경오염 우려

    -“충북도, 통합청주시 발전 외면”
    시 의정회 박재수 회장
    정기총회서 ‘쓴소리’
    “MRO 좌초 후 대안 못 내놔
    이시종 충북지사가 서명한
    충청 시‧도지사 합의문은
    KTX세종역 신설 명분만 줘”

    ◇중도일보
    -충청권 4개 시도 공동과제
    잠룡들 대선공약 반영될까?
    문재인 ‘싱크탱크’ 격 정책공간 포럼
    지역 전문가들 “미래 먹거리” 호평
    시‧도별 이해상충 문제해법도 제시

    -건설업계, 대전 최대 토목사업에 입맛 다신다
    홍도~삼성동 차도, 지하 6차로 확장
    토목 시평액 379억↑ 업체 참여 자격
    대전에선 계룡건설 단독 입찰 가능
    업계, 심사 아닌 응찰 탓에 경쟁 예고

    -대전문화재단 부당해고 법정다툼 불가피
    계약 만료 직원 3명 내달 복직키로
    중노위에 재심청구해 합리성 주장

    -‘선의’ 여파‘…안희정 상승세 주춤
    리얼미터 주중집계 19.2% 소폭하락
    문재인 32.4%…8주연속 1위 지켜

    ◇중부매일
    -‘국제’ 떼고 ‘청주공예비엔날레’로 세계에 알린다
    조직위, 올해부터 공식명칭 변경하기로
    “국내외 인지도‧정체성 확립됐다” 자신감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22일까지 개최

    -“주민의견 무시 밀실행정…생존권 위협” 결사반대
    진천군 미군산악훈련장 조성 계획 반발 확산
    50개 사회단체, 저지 범대위 출범…철회 촉구

    -“바이오밸리 완성‧지방분권 강화 대선공약 건의”
    충북도, 정당‧대선주자에 건넬
    21건 사업‧제도 개선과제 채택
    필요 예산 31조4천426억 추산

    -‘선의’ 불똥 安에 튀었다
    안희정 지지율 상승세에 제동
    한주만에 다시 10%대로 추락
    문재인 32.4%로 부동의 1위
    황교안 11.6%‧안철수 10.25%

    -OT버스, 안전벨트가 대형사고 막아
    학생 대부분 착용 ‘경상’…경찰, 블랙박스 수색 중

    ◇충북일보
    -‘배려’ 없는 출산정책 워킹맘 웁니다
    청주지역 中企 육아휴직 시
    자진퇴사 종용‧배신자 낙인
    실제 사용 ‘하늘의 별따기’
    지자체, 여성친화도시
    경단녀 정책도 현실성 부재
    여성계 “‘퇴사 전제된 휴직’
    노동시장 인식 팽배” 질타

    -출입국관리소 음성분소 설치 필요성 대두
    지난 3년간 매년 8%씩 증가
    외국인비율 전국 지자체 중 3위
    기업체‧경찰 관리 어려움 토로

    -‘정치 변방’ 충청권 무늬만 공조하나
    충북도, 대선공약 건의과제에
    KTX세종역 백지화 미포함
    충청권 상생발전 공조 위해
    채택 않은 것으로 확인
    세종시, 노골적 제안과 ‘비교’
    실질적 합의 없이 각자도생 급급

    -“청주고 학교폭력 처리 부적정”
    충북교육청, 교장 중징계 요구
    학생 보호 조치 위반 등 불이행
    감사서 관련자 8명 주의‧경고

    -충북 주유소 15.4% 가짜석유 검사 ‘전무’
    772개 중 119개소 달해
    가짜석유 유통 온상 우려
    조사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
    인력‧장비 부족이 원인 중 하나

    -나도 한번 해봐? 자격제한 없는 이장선거
    청주시 남이면 위촉 이장
    ‘처벌 전력’ 자격 논란
    ‘결격사유’ 담긴 청원군 조례
    통합시 조례 합쳐지면서 빠져
    위촉전 중범죄면 문제없어
    시 “마을단위 의견 수렴‧보완”

    -흥업백화점 인수업체, 대규모 점포 포기
    3천㎥ 이하에만 다이소‧신발 판매장 운영
    나머지는 음식점 등 ‘용역 제공장소’ 운영
    市 “나중에라도 판매시설 확대 시 기존규정 적용”

    ◇충청매일
    -균형발전 안중에도 없는 대권주자들
    경제활성화 공약 앞세워 수도권 규제 완화 묵인
    충청권 등 비수도권 피해 우려…대책 마련해야

    -2월 퇴직교원 퇴임식서 훈포장 못 받는다
    시국선언 참여 교사 포상 여부 재검토로 전수식 무기 연기
    충북교육청 “교육부, 3월 중 훈포장 물품 제공 구두 통보”

    -성매매혐의 육사생도 3명
    졸업식 하루 앞두고 퇴교
    육군 “생도 품위 유지 위반”
    “성범죄는 원 아웃제도 적용”
    한순간 일탈에 4년 노력 물거품

    ◇충청일보
    -영농철 용수 공급 ‘水월하게’…대비 만전
    올 겨울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 피해 우려
    충북 도내 저수율 77%…저수지 3곳 ‘심각’
    농어촌公, 암반관정‧취수시설 설치 등 조치

    -현‧전 지사 안희정-정우택 정면충돌
    安, 토론회서 “탄핵 기각되면
    헌재 결정 존중 어려워” 발언
    정우택 “구태정치로 옮겨가나”
    安측 “국정농단 석고대죄부터”

    -청주고 야구부 운영 ‘총체적 부실’
    충북도교육청, 감사 결과 발표
    학교폭력 사안처리 부적정 등
    1명 중징계‧8명 주의‧경고 결정

    ◇충청투데이
    -탄핵심판 혼란 속 ‘햐야說’까지 시끌
    헌재 최종변론기일 27일로 연기…내달 13일전 선고 유력
    여권중심 ‘朴 하야설’ 확산…야권선 “꼼수…비겁한 대통령”

    -툭하면 터지는 ‘신입생 OT’ 무용론 확산
    교통사고‧성추행‧폭행 등 반복

    -김영란법 5개월…서민형 자영업종 매출 뚝
    전체 신용카드 사용액 줄지 않았지만
    꽃집‧술집‧노래방 매출 크게 떨어져
    법인카드 사용 5.4%~11.4% 감소
    음식점‧주점 종사자 3만여명 줄기도

    -한달에 한번 조기퇴근…유연근무제 도입
    정부 내수활성화방안 발표
    日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벤치마킹
    고속鐵 조기예약하면 운임 반값에
    경차유류세 환급 한도 20만원으로

    ◇충청타임즈
    -금요일 조기퇴근제 ‘글쎄’
    매월 1회 4시 퇴근 ‘가족과 함께 하는 날’ 지정
    강제성 없는 캠페인 그쳐 기업들 따라줄지 의문
    일‧가정 양립 중요성 인식 못할 땐 헛구호 전락

    -인권침해 논란 청주시 간부공무원 직원들에 이메일 사과‧자료 폐기

    -직지코리아‧무예마스터십 국제행사 승인 추진
    기재부, 오늘 1차 타당성 조사

    -“청천벽력…미군훈련장 조성계획 철회하라”
    진천 범군민대책위 기자회견
    “폐쇄적‧밀실행정…군민 무시 청정지역에 설치 부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