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조례 16건·의회 혁신 성과 제시민생·행정 통합·국제교류…시민 중심 의정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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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원휘 의장은 23일 의정 결산 기자회견을 통해 2025년 의정 성과와 2026년 의정 방향을 밝혔다.ⓒ김경태 기자
대전시의회가 격변의 한 해 속에서도 입법과 혁신으로 성과를 쌓았다.특히 조원휘 의장은 2026년을 ‘완성의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23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의정 결산 기자회견을 통해 2025년 의정 성과와 2026년 의정 방향을 밝혔다.조 의장은 올해를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시간으로 규정하며 변화와 혁신의 의정 성과를 강조했다.입법 분야로 전국 최초 조례 6건을 포함해 9대 의회 누적 16건의 전국·특·광역시 최초 조례를 제정했고, 특히 ‘늘봄학교 운영 조례’를 통해 시민 삶을 지키는 입법 성과를 입증했다.의회 운영으로 의장 직속 혁신자문위원회, 점자 의정 소식지 발간, 지역사회 봉사자 포상 및 모범 학생 표창 신설 등 시민 중심 제도를 도입했고, 또 의정 포털시스템 구축, 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 신설 등으로 운영 체계를 고도화했다.조직 혁신으로 여성 공직자 비서실장 발탁, 의정관 3급 직급 상향, 전문관 제도 도입, 홍보영상 전담직 신설 등을 추진했다.지역 현안 대응을 위해 ‘민생경제특별위원회’와 ‘대전·충남 행정 통합특별위원회’를 가동했으며, 의원 연구모임을 통해 정책 기반을 확장했다.또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호치민 등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 협력도 강화했다.조 의장은 SNS 중심의 의회 알리기를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고 밝혔고, 앞으로도 능동적 입법과 교류를 이어가며 10대 의회의 안정적 출범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조원휘 의장은 “예기치 못한 정치·경제 불안에서 시작된 2025년은 위기를 넘어 희망의 해로 만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이어가 국가를 대표해 세계와 연결되는 일류 경제도시, 성장을 체감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균형 잡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