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하반기 교부금 59억 원 확보…생활 인프라 대폭 확충

충남 아산시가 2025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26억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33억 원 등 총 59억 원 규모의 교부금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재원 확보를 계기로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아산시에 따르면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 해소와 생활 불편 개선을 위한 재원으로, 8개 사업에 26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선장면 서들남로 보도 설치, 신창면 소화마을 아파트 일원 보도 정비, 아산문화공원 황톳길 정비, 지중해교차로 지하통로 주변 환경 개선, 영인면 아산리 오수관로 신설, 둔포면 근린공원 공원등 설치, 해밀 어린이공원 퍼걸러 설치, 배방읍 스마트 승강장 설치 등이다.

이들 사업은 보행자 안전 강화와 생활환경 개선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돼,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특별조정교부금 6건, 33억 원도 추가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곡교천 탕정지구 야구장 조성, 선장면 서들남로 보도 설치, 배방·탕정·둔포 도로 열선 설치, 농어촌도로 신창 101호 확포장, 온양대로 3-1호 확포장, 신정로 확장공사 등이 포함됐다.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은 지역 균형 발전과 교통·생활 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춰 추진된다. 

도로 정비와 기반시설 개선을 통해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상습 정체 해소와 생활권 접근성 향상으로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교부금 확보로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시민 중심의 정책을 지속 추진해 균형 있는 도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