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명 참여한 순회 모금, 기업·단체·개인 기부 이어져나눔리더 8명 새 가입… 취약계층 긴급 지원에 보탬
  • ▲ ‘희망2026 나눔캠페인’이 17일 유성구청에서 순회모금을 진행했다.ⓒ유성구
    ▲ ‘희망2026 나눔캠페인’이 17일 유성구청에서 순회모금을 진행했다.ⓒ유성구
    대전 유성구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물결을 더했다. 

    17일 유성구는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순회 모금’ 행사를 열고, 주민과 기업·단체, 직원 등 300여 명의 참여로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유성’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유동현 오성철강(주) 대표(1,000만 원) △송광섭 ㈜라인디지털 대표(500만 원) △유성구 한의사회(200만 원) △대전시 어린이집연합회 유성구지회(100만 원) 등이 동참했다.

    또 김영수·김현민·유숙자·오영환·이동임·염어진·양홍석·나흠 등 8명이 각 100만 원씩 총 80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리더’로 새롭게 가입했다.

    유재욱 회장은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순회 모금을 계기로 더 많은 주민이 캠페인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은 지로·QR코드·ARS·온라인 등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성금은 취약계층 긴급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