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청소년 선진정책 도입 위한 4차 간담회 개최

세종시의회 ‘청소년 선진정책 도입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순열)은 6일 반곡청소년자유공간에서 제4차 간담회를 열었다.

이 간담회는 연구용역 중간보고와 청소년과의 소통 간담회로 진행됐다.

남화성 청소년학 박사는 ‘세종시 청소년 지원 인프라 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해 중간보고를 했다. 

보고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시설을 주로 친구와의 만남, 휴식, 자치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었으며, ‘자유로운 소통과 휴식 공간’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담 공간과 프로그램 다양성에 대한 만족도는 낮았으며, 올해 청소년 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줄어든 점도 지적돼 대책 마련이 요구됐다.

이어 청소년자치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 제안과 공간 활용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이순열 의원은 “청소년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 설계의 핵심”이라며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정책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