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신창 등 8㎢ 대상 정사영상 제작… 복구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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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해 현장을 드론이 비행하며 수직으로 겹쳐 촬영한 항공사진을 정사영상으로 제작한 모습으로 피해 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아산시
아산시가 최근 발생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현황 파악 및 복구 지원에 나섰다.시 토지관리과 스마트드론운영팀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염치읍, 배방읍, 송악면, 신창면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드론을 이용한 정사영상, 동영상, 사진 등 다양한 공간정보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드론 촬영을 통해 염치, 신창, 오목천 일원 및 용화체육공원 등 약 8㎢에 이르는 지역의 정사영상을 제작했으며, 이를 지적도 등 기존 공간정보와 중첩해 피해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곡교천, 온양천, 오목천 등 주요 하천의 피해 현황도 촬영하여 객관적인 조사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수집된 자료는 안전총괄과, 생태하천과, 정원조성과 등 관련 부서에 신속히 제공됐으며, 내부 드론행정지원시스템에도 탑재되어 전 직원이 피해 복구 및 조사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스마트드론운영팀장은 “드론 공간정보를 통해 피해 상황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었으며, 복구 작업의 효율성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호우, 산불 등 각종 자연재해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