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확대간부회서 "시정 혁신 역량 강화 주문"
  • ▲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4일 올해를 '격변과 혁신의 해'로 규정하고 공직자들에게 내부 혁신을 통해 변화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이날 2월 확대 간부회의에서 "우리 사회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무원의 노력 덕분이다. 올해 예상치 못한 변화와 혁신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내부에서부터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공직자에게 본립도생(本立道生)의 정신을 바탕으로 근본을 세우고, 시민들에게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을 주문했다.

    이어 실·국장들에게는 각 분야의 '시장'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되, 시민들에게 시정의 성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홍보 영상과 안내 책자 제작에 힘쓸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싱싱장터의 푸드마일리지 단축 장점을 부각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종사랑운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정신을 확산하는 데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주요 도로변 상가 접근성 개선도 역점 과제로 삼겠다"며 불편한 주차 구조를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 시민들이 잠시 정차 후 상가를 이용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