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아카데미(CLAP), 문의면 묘암마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체류형 농촌관광체험프로그램·농촌빈집활용 아이디어 제안 등 지속적 추진”
  • ▲ 청주대학교 교양대학 라이프아카데미 학생들과 산업디자인과 벽화봉사단이 청주시 문의면 묘암마을을 찾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묘암마을의 노후된 벽면에 그려진 해바라기와 국화 그림 사진. ⓒ청주대학교
    ▲ 청주대학교 교양대학 라이프아카데미 학생들과 산업디자인과 벽화봉사단이 청주시 문의면 묘암마을을 찾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묘암마을의 노후된 벽면에 그려진 해바라기와 국화 그림 사진. ⓒ청주대학교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학생들이 청주지역의 시골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청주대 교양대학 라이프아카데미(CLAP) 6기 학생들과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벽화봉사단 ‘컬러웨이브’ 학생들은 지난 4~16일 3차례에 걸쳐 마을 벽면에 벽화그리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주시 문의면 묘암마을의 오래된 집 벽면을 예쁜 꽃 벽화로 단장시켜 문화예술마을로써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지난 16일 이범석 청주시장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벽화그리기에 나서 그 의의를 더했다.

    문의면 묘암마을 강호정 이장은 “마을 벽면이 예쁜 꽃으로 단장돼 마을이 밝아지고, 어르신들이 벽에 그려진 꽃을 보며 너무 기뻐하신다”며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수준 높은 벽화 그리기 활동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청주대 이종선(산업디자인학과) 라이프아카데미(CLAP) 담임 교수는 “묘암마을에서 벽화그리기 작업을 하는 동안 학생들이 마을 주민들과 하나가 되어 봉사정신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이번 묘암마을과의 인연을 계기로 체류형 농촌관광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농촌빈집활용 아이디어 제안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원육영재단의 후원으로 기획된 청주대학교 라이프아카데미 프로그램(CLAP)은 독서 토론 및 사회 각층의 전문가 강연, 지역사회 문제 발굴 및 해결안 제시 프로젝트 활동, 단체봉사 활동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CLAP 6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