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8일 북극곰과 함께 탄소중립 보물찾기·퀴즈대회 등
  • ▲ 제16회 기후변화주간 행사 포스터.ⓒ세종시
    ▲ 제16회 기후변화주간 행사 포스터.ⓒ세종시
    세종시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지구의 날 소등 행사를 열고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세종시청을 비롯해 시 소속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등에서 소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공기관은 비상 전등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끄고, 시민들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상가와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소등에 참여하게 된다.

    주목할만한 본행사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하는 '북극곰과 함께 탄소중립 보물찾기'와 '탄소중립 OX 퀴즈대회'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손경희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이 참석해 지구의 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본행사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당일 사전 참가 신청(선착순 2000명)을 위해 걷기, 자전거, 버스 등 이동 수단 중 하나를 선택하고 시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후변화주간 온라인 이벤트를 열고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음료 쿠폰 등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탄소포인트 가입 사진, 소등행사 참가 사진, 걷기·자전거·버스타기 인증 사진을 시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전송하면 된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탄소중립은 우리의 선택이 아닌 지구의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적인 노력을 보다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