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안전준수서약안·전기원제…2026년까지 214억 투입 ‘준공’
  • ▲ 충북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지능형반도체 IT소부장지우너센터 조감도.ⓒ충북테크노파크
    ▲ 충북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지능형반도체 IT소부장지우너센터 조감도.ⓒ충북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가 17일 ‘지능형 반도체·IT 소부장 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 안전시공 준수 서약과 안전기원제를 청주 반도체 실장기술센터에서 가졌다.

    본 센터 건립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하는 스마트그린산단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도와 청주시가 참여해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센터 건립에는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국비 137억 원, 충북도 27억5000만 원, 청주시 27억5000만 원, 민간현물 22억 원 등 총 214억 원이 들여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지상 2층, 전체면적 1110㎡ 규모로 2025년 2월 준공된다.

    본 센터에는 반도체 및 첨단 IT 소재, 부품, 장비의 연구개발을 위한 시제품제작 장비와 고성능·고정밀 분석평가 장비 등 19종의 장비를 구축해 기업의 개발제품 실증화 검증 지원을 통해 소부장 국산화와 기술자립화를 촉진하며, 스마트그린산단 업종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행사는 주관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와 건축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안전책임시공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약속하는 안전준수 서약과 성공적인 센터 건립을 위한 안전기원제가 진행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노후화된 청주 산단을 반도체·IT 기반의 첨단 산단으로 조성하여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능형 반도체·IT 소 부장 지원센터가 관련 중소기업의 연구, 개발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고, 청주시 관계자는 “기업의 투자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원장은 “지능형 반도체․IT 소 부장 지원센터 건립은 소부장 신기술 테스트베드로서 국산화 촉진과 우수 인재 양성의 전초 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충북TP는 첨단 장비활용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인력양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지원이 되므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