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공주알밤'이 임산물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상은 소비자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공주알밤은 브랜드의 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품질 만족도 등 각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에 올랐다.

    이로써 공주알밤은 2020년, 2021년, 2023년에 이어 올해 4번째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공주알밤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이 우수해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타민, 마그네슘, 칼륨이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와 면역력 강화,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건강식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별도의 밤 연구팀을 구성해 다양한 소비 흐름에 맞춘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6차 산업과 연계한 밤 가공상품 생산지원을 통해 공주 밤 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공주 알밤센터를 조성해 공주 알밤과 가공상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판매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알밤 브랜드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최상품의 밤을 생산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생산, 가공, 유통 전 분야에 걸쳐 지원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먹거리는 물론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는 2000년의 밤 재배 역사를 자랑하며 국내 대표 주산지로 약 7000톤의 알밤을 생산하는 등 밤 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