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비 40억‘아침간편식 7억‘창의인재 양성 5억 등
  • ▲ 충북도교육청.ⓒ뉴데일리 D/B
    ▲ 충북도교육청.ⓒ뉴데일리 D/B
    충북도교육청은 12일 기정예산 3조6185억 원 대비 3.28%인 1187억 원이 증액된 3조7373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세입 예산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정 교부에 따른 중앙정부 이전수입 543억 원 △지방세 결산에 따른 법정 전입금 등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252억 원 △기타이전수입 68억 원 △자산매각과 기타수입 등 자체수입 33억 원 △전년도 이월금 288억 원 등 총 1187억 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양질의 급식 제공을 통한 성장기 학생성장 지원, 늘봄학교 전면 시행 대비 인프라 구축,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 처리를 위한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어디서나 운동장’ 몸활동 및 ‘언제나 책봄’ 마음활동을 위한 세출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사업별 내용은 △무상급식비 40억 원 △어린이집 3~5세 유아 대상 급식비 36억 원 △아침간편식 제공사업 시범운영 7억 원 △늘봄학교 2학기 전면 시행에 대비 프로그램 운영비 12억 원 △기간제근로자 인건비 35억 원 △충북늘봄형미래교육센터(3개소) 건축기획용역비 1억 원 등이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사안발생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추진하는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비 18억 원, 생활교육담당교사의 수업시수 경감 지원 1억 원, 교외학생생활지도 및 청소년경찰학교 체험비 등 총 20억 원, 몸활동 영상제작 등 5억 원, 학생작가 양성, 지역독서 축제 등 독서교육 3억 원 등 총 8억 원, 학교신설 207억 원, 교육환경개선사업 282억 원 등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공간 조성을 위해 529억 원을 편성했다.

    윤건영 교육감의 공약 예산으로는 학교교육 정상화 2억 원,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민주시민교육 3억 원, 노벨 프로젝트 창의인재 양성 5억 원,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복지 165억 원,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64억 원 등 총 240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안은 실력을 다지고 노력하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연내 집행 가능한 교육현안 사업과 교육감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