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LPG시설 안전관리 강화…평창LPG충전소 폭발사고 후속대책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지난 1월 발생한 평창LPG충전소 폭발사고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시·도 가스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안전관리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광역본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LPG 안전관리 현안을 담당하는 가스담당 공무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LPG충전소 특별 안전관리 강화대책(4개분야, 18개과제) △소형저장탱크 안전관리 강화사업 추진결과 △불법 기동단속 사례를 공유했고, 지자체에 적극적인 업무 협조를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너지산업과) 김예환 사무관은 “평창LPG충전소 사고뿐만 아니라, 중·대형 LPG시설에서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수립된 안전관리 대책의 즉각적인 이행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광역자치단체 공무원들도 “대형 가스사고 및 아차사고 예방을 위해 현안사항을 기초자치단체에도 공유하고, 현장 안전수칙이 철저히 준수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