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대학교 수의대 최경철 교수.ⓒ충북대학교
    ▲ 충북대학교 수의대 최경철 교수.ⓒ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수의과대학이 지난 3월 수의학과 최경철 교수와 바이오의약품협회 공동연구팀이 지원한 ‘동물대체시험 실용화를 위한 표준화 연구사업(2024~2028, 총475억원)’ 중 의약품 등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대체기술 개발 연구 총괄과제(과제명: 동물대체시험 표준화 마련 지원 연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한국독성학회 회장인 최경철 교수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박정태 부회장이 공동연구책임자로 2기관 컨소시움으로 지원해 선정됐다. 

    의약품 등 안전성 등의 규제 정합성 및 실용화 촉진을 위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최적화·표준화 마련이 목적이며 선정된 과제는 총괄과제로서 심장, 신경계, 피부, 호흡기계, 신장 및 소화기계 등 6개 장기의 오가노이드·생체조직칩 표준화 및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및 검증 표준화해 OECD 등 국제 시험법으로 등재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사업의 활성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철 교수 공동연구팀이 공동 선정된 이번 총괄과제는 2024년부터 5년간 2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총괄과제의 연구비는 5년간 25어3200만원이다. 

    의약품 등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대체기술 개발 연구 8개 과제의 총 연구비는 5년간 308억7500만원이다. 

    최근 생명윤리 및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고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을 비롯한 미국, EU, 일본 등 선진국은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을 중심으로 오가노이드·생체조직칩을 활용한 첨단동물대체시험법을 표준화하고 규제과학에 활용할 수 있는 단계에 오른다면 글로벌 선도 위치를 선점할 수 있으며 신성장 시장에서 점유율을 제고해 경제적 가치창출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