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27일 ‘문화·관광’ 분야 공약 발표“내수면 마리나개발·문화도시조성·국립중원역사문화센터건립 등”
  • ▲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이종배 선거사무소
    ▲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이종배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충북 충주)가 27일 충주를 세계적인 명품 문화·관광도시로 조성을 골자로 한 ‘문화·관광’ 분야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충주 방문자가 2018년 2264만여 명에서 지난해 2599만여 명으로 약 15% 증가했지만, 충주에 볼거리·즐길거리가 없다는 지적이 있다. 한 번 방문한 사람은 또 다시 충주를 찾도록 충주를 세계적인 명품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을 조기 조성하고 내수면 마리나 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앞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게 촉구해 충주호 권역 생태자연도 등급이 하향 조정됐고, 이에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해양수산부와의 협의해 충주호 일원 내수면 마리나 개발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충주를 ‘충청권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문화도시로 조성’하겠다. 충주는 지난해 문화도시로 선정돼 올해 예비사업을 거친 후 내년부터 3년간 최대 20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전했다.

    이어 “국립중원역사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센터건립 시 국립충주박물관, 국립 중원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중원역사문화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계절식물원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중부권 최초 관광객 체험형 식물원’, ‘국내 최초 사계절 플라워 가든’을 만들고 e-스포츠센터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센터 설립을 통해 e-스포츠대회를 개최할 뿐 아니라,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문화예술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국립충주박물관 조기 건립 △충주문화원 신축 지원 △충주호 금가권역 생태공원 조성 △탄금공원 연계한 용섬 관광 개발 추진 △관광형 숙박시설 확충 △온천을 활용한 힐링도시 조성 △계명산 이색전망대 조성 △파크골프장 확대 및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이제는‘ 문화·관광’ 같은 세부 콘텐츠를 차곡차곡 채워나갈 때”라며 “다시 한 번 충주발전의 사명을 맡겨주신다면 더욱 강력한 4선의 힘으로 반드시 충주발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