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판식…15일간 24시간 ‘비상즉응태세’정상진 충북청장 “정치적 중립·빈틈없는 선거경비” 당부
  • ▲ 충북경찰청 ‘선거경비통합상황실’ 현판식 장면.ⓒ충북경찰청
    ▲ 충북경찰청 ‘선거경비통합상황실’ 현판식 장면.ⓒ충북경찰청
    충북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27일 선거경비 강화를 위해 ‘선거경비통합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통합상황실은 도내 12개 경찰서에도 동시 설치되어 운영되고, 개표종료 때까지 15일간 24시간으로 비상 즉응태세를 유지하며 거리유세, 사전투표, 투·개표소 등 선거경비 활동을 총괄한다.

    충북경찰은 28일부터 경계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전 경찰관이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투표 당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완료까지는 최고 단계인 갑호 비상을 발령해 전 경찰관의 연가를 중지해 가용 경찰력이 모두 동원될 수 있는 태세를 갖춘다.

    유세 과정에서의 주요 인사 안전을 위한 신변 보호팀 운영과 투표소·개표소·투표함 회송 등 선거 관련 활동 시 우발상황에 대비해 초동대응팀·상설부대 등 경찰력을 적극 투입한다.

    정상진 충북청장은 “정치적 중립과 함께 빈틈없는 선거경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