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면 내둔·화상·화하리 112만8799㎡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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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신청한 ‘청주에어로폴리스3지구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청주에어로폴리스3지구 산업단지는 충북도지사를 사업시행자로 해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내둔·화상·화하리 일원에 면적 112만8799㎡(약 34만 평) 규모로 추진 중이다.

    항공산업과 경제적 기능을 융합하는 공항경제권 조성, 국토 중앙에 위치하는 지리적 강점을 활용한 지역 성장 동력 창출, 에어로폴리스 1‧2지구와 연계한 글로벌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 약 2754억 원을 투입해 2029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조성한다.

    청주시는 2022년 5월 충북도지사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을 접수해 주민 의견 청취, 관기 기관·부서협의, 지방산업단지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약 2년간의 행정절차를 밟았다.

    폐기물 외부 연계처리 계획을 통한 폐기물처리시설계획 삭제, 이주자 택지 조성계획 수립 등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한 부서·기관 재협의 등이 진행되면서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다소 지연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청주시 공약 중 하나인 청주국제공항 주변 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시행자인 충북도와 협력해 공항경제권 조성 및 지역균형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